[꾸띄르 끝!] 어른이 책 꾸뛰르 6차: 부모의 포지셔닝, 출판사 연합 베스트 11
[꾸띄르 끝!] 어른이 책 꾸뛰르 6차: 부모의 포지셔닝, 출판사 연합 베스트 11
기간: 11월 2일 (목) 오전 10시 ~ 11월 7일 (화) 오전 10시
로운맘 영상: [텐텐라방] 학습식이냐, 놀이식이냐? 배경지식 & 암묵지식에 대해 알고 고민하세요
로벤저스 큐레이션
1년만에 돌아왔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로운맘 최근 독서 리스트 그 중에서도 베스트 도서들 궁금한데, 이 엄마가 뭐하느라 코빼기도 안 보이고…어른이책 꾸띄르는 감감무소식이고…그쵸?
일단 긴말은 뒤로하고,
먹이랴, 재우랴, 놀아주랴 정신없는 와중에도 “우리 아이 행복한 똘똘이로 키우기”를 포기할 수 없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올해의 ‘어른이 책 꾸띄르: 출판사 연합 베스트 11’ 리스트를 먼저 공개합니다.
어른이 책 꾸띄르: 출판사 연합 베스트 11
1.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김붕년 (0개월~만7세 이상)
2.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김붕년 (만3~7세)
3. 아 육아란 원래 이런거구나, 마이클렌 다우클레프 (18개월~만6세)
4. 세살네살 넛지육아, 알바로 빌바오 (만2~5세)
5. 그저 영어 그림책을 읽어줬을 뿐입니다, 만두 아빠 (6개월~만6세 이상)
6. 엄마가 모르는 네 살의 심리, 제리 울프 (만2~4세)
7. 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 김보경 (0개월~만5세)
8.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서안정 (6개월~만6세 이상)
9. 메타인지 학습법, 리사 손 (6개월~만7세 이상)
10. 깨어있는 양육, 셰팔리 차바리 (18개월~만7세 이상)
11. 슬로싱킹, 황농문 (전 연령)
괄호안의 권장연령은 모두 아이 만 나이 기준이에요. 해당 연령 아이를 양육중이신 부모님은 연령 범위에서 1년이 남았던 1달이 남았던 개의치 마시고 아이가 해당 연령이라면 그 책들은 모두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 우리 아이 00개월인데 늦었을까요?”에 대한 저의 답입니다. “영유아 아이를 키우면서 늦었다는 건 없습니다. 지금 아시면 되고, 지금이라도 아시면 됩니다. 지난 기간 내가 무엇을 해주었으면 좋았는지 확인하시고 앞으로 채워가는 계기로 삼으시면 됩니다. 또한 자금 내가 육아에서 무엇을 하면서 아이와 나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 되는지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2023년 단 한번의 ‘어른이책 꾸띄르’ 핵심 6가지,
어떤 순간에도 분노 조절이 되는 비법? 첫째도 둘째도 “아이의 뇌 발달” 이해!
나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키우는 방법? 시기마다 달성해야할 과업에 집중과 몰입!
스스로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기본 자세? 관찰자, 안내자, 환경 조성자!
현명한 어른들의 육아는 어땠을까? 시대와 문화를 뛰어넘는 육아 통찰력과 지혜 전수받기!
책 육아, 영어 그림책 육아, 성공하려면? 큰 그림에서 핵심 파악, 디테일로 내려와 ‘나만의 방향 찾기’!
육아 공부,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하고, 하고 있다면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사고하는 방법’부터 배우기, 혹은 점검하기! 목표설정, 방향, 방법에서 틀리면 다 틀림!
로운맘이 추천하는 위 11권의 책은 전권 소장을 추천드리고요, 권장연령이 지난 책들은 깔끔하게 마음에서 접으시고, 권장연령에 맞는 책들을 모두 구매하시어, 하루라도 빨리 읽어내려가시기를 바랍니다. 로운맘의 어른이책 꾸띄르는 매년 1회, 말보다 내가 더 살찌는 가을에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를 행복한 똘똘이로 키우고 싶으신 부모님의 책장에는 어떤 책들이 필수로 있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독도서 리스트와 권장연령 먼저 설명 드렸고요, 이어서 각 책의 특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라고 하면 좋겠으나,
각 책에 대한 저의 큐레이션이 아주~~~ 자세하기 때문에 글도 덩달아 길어서, 구매 정보와 링크 먼저 알려드리고 “Why this book” 소개로 들어갈게요!
어른이 책 꾸띄르 혜택가
*전 권 25% 할인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아 육아란 원래 이런거구나
세살네살 넛지육아
그저 영어 그림책을 읽어줬을 뿐입니다
엄마가 모르는 네 살의 심리
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메타인지 학습법
깨어있는 양육
슬로싱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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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맘의 어른이 책 꾸뛰르, 바로구매를 원하는 분은 아래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추가 큐레이션
그럼 이제,
Why this book?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0개월~만7세 이상)
이 책의 저자는 그 이름도 유명한 김붕년 교수님 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시면서 아이들의 학습, 행동, 감정에 대한 치료와 연구,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계신, 소아정신의학계 권위자이시죠. 이번 꾸띄르에는 이 책을 포함 김붕년 선생님의 책 두권을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이유는 김붕년 선생님의 책은 읽기도 편한데, 그 핵심정리가 신급이기 때문이에요. 많은 전문의 분들의 육아서를 읽었지만 남성/여성 전문의 선생님을 막론하고 이렇게 육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정리하신 분들이 드물어요. 한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을수록 (설령 그 분야가 육아 관련 분야라 해도) 현실육아와 아이들의 실제 상태, 그리고 부모의 속마음까지 잘 알고 전문성을 풀어낸 책들이 거의 없는데, 신기하게도 김붕년 선생님의 책은 이 모든 요소를 꿰뚫어보고 책을 쓰셨어요. 그런데 심지어 그 책이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힙니다. 어려운 지식을 너무나 알기 쉽게 풀어내셨어요.
책을 한번 들여다보면 제목에서 일단 한번 폐부를 찌릅니다. 소아정신의학계 권위자가 모든 부모를 대신해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라는 부모의 속마음을 말해주시거든요. 책 제목을 보고 저는 ‘나도 정말 그런 마음인가?’를 생각해 보았어요. “똑똑하다”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유아시기부터 부모주도로 학습지 선행을 시작해 학령기에 들어서자마자 성과를 보이게 하고 학창시절 동안에는 성적과 과외활동 등등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자라게 해서 직업으로 ‘사’자 직업을 갖게 해주는 것이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의 정의라면 저는 굳이 폐부가 찔리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를 돌볼 줄 알고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아이 마음에 그것이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고, 시작한 일에서는 몰입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알도록 키우는 것이 ‘똑똑하게 키우다’의 정의라면 저는 이 책의 제목에 “네, 저는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은 사람이 맞습니다”라고 두 손 번쩍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이든 후자이든,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때는 ‘지금 아이가 웃고 있는지, 아이가 행복한지’만 살폈는데 아이의 몸이 자라면서 이제는 슬며시 욕심을 보태기 시작했다면, 이 시점에서 일단은 소아정신의학계 권이자이신 김붕년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똑똑하게 아이를 키운다”에 대한 정의와 그 방법을 명확히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키와 지혜가 함께 자라기를, 나보다 똑똑한 아이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부모라면 누구나 가진 이 속마음에 대해 김붕년 교수는,
“아이의 똑똑한 뇌와 행복한 뇌는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 아이의 올바른 두뇌 발달이 행복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두뇌를 이해하면 시기별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자극이나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고, 그것이 두뇌 발달로, 행복으로 이어진다’ 라고도 설명하시죠. 또한, “똑똑한 두뇌는 0~12세에, 행복한 두뇌는 5~12세에 만들어집니다”라고 강조하며 뇌의 발달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아이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뇌가 발달하는 시기, 발달 부분, 발달 속도가 모두 다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0~3세에는 똑똑하고 행복한 뇌를 만드는 요소 ‘애착’을, 4~7세에는 ‘자기조절능력’을, 8~12세에는 ‘공감능력’을 발달시켜주어야 한다는 공통 육아과제를 알고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아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런 아이의 뇌와 발달 과업에 대해 저자는 경험으로 체득한 두뇌 육아법을 구체적으로 책에서 풀어내고 있으며, 아이 두뇌를 발달시키려면 부모가 어떤 편견과 강박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어떤 자극을 주거나 주지 말아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짚어줍니다.
‘똑똑한 두뇌, 행복한 두뇌’를 위한 저자의 제안은 이 문장으로 집약됩니다. ‘주로 발달하는 시기, 부분, 속도가 다른데도 특정한 한 두 부분에 집중하는 것은 아이 발달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영역의 뇌가 발달하는 유아기에 공부만 시킨다면 아이는 정작 그 시기에 필요한 자극을 받고, 그 영역을 발달시킬 기회를 빼앗기는 거죠.’
부모들의 속마음을 꿰뚫는 저자는 ‘공부 지능’이라는 특별부록을 책 끄트머리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고, 외국어도 곧잘 따라 하고, 책 읽기도 좋아하고, 성적도 좋은 ‘공부 지능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행동강령을 즉문즉설 화법으로 풀어냈으며, 주의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어력을 발달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이 뇌에 좋은지 등이 그 예입니다.
0-12세까지 중장기적 육아 목표를 어떻게 방향잡으면 되는지,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은 후, 만 0-3세 ‘안정적인 애착형성’이라는 육아과제를 잘 달성해낸 부모는 그 다음단계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다음책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만3~7세)
이 책은 이번 꾸띄르에서 로운맘이 추천하는 김붕년 교수님의 두번째 책입니다. ‘나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과 꼭 세트로 구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서’ ‘놀기만 좋아해서’ ‘도통 학습에 관심이 없어서’ 등 이런저런 자녀의 문제로 김붕년 교수님을 찾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진료 대기만 4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부모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명의라는 사실은 최근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알려졌지요. 대기하는 부모의 수가 줄어들지 않자 안타까운 마음에 김붕년 교수가 책을 통해 4~7세 자녀의 부모들에게 양육 조언을 해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은 만 4-7세, 다시 말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아이 양육법에 대한 책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무 자르듯 어떤 월령을 기준으로 다음 발달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며 몇 달 혹은 몇 년의 거쳐 다음 발달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저는 이 책을 만 3세 혹은 40개월 이상 아이를 양육중인 부모님이시라면 읽기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자녀의 학령기를 앞둔 부모들은 모두 자녀가 첫발을 내딛는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할까, 공부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내 아이가 너무 내성적이라, 내 아이가 너무 놀기만 좋아해서, 내 아이가 너무 공격적이라 등등의 이유로 학령기 전 자녀의 양육을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김붕년 교수는 만 4~7세 뇌 발달의 특징과 내 아이가 잠재력을 키우며 잘 자라는 것을 돕는 양육의 방향을 알려줍니다
만 4~7세는 뇌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학령기에 필요한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가 되는 조절 능력과 ‘공부 동기’를 심어주는 정서 지능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죠. 이 시기는 아이가 이후 공부 마라톤을 잘 달릴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공부 뇌’ 발달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시기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김붕년 교수는 4~7세 뇌는 흔들리며 발달하는 사춘기 예고편이라고 말합니다. “내 아이가 잘 자랐으면, 학교에 가서 공부도 잘하고 칭찬받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춘기 예고편을 지나는 부모를 응원하면서, 동시에 ‘공부 뇌’를 준비하는 4-7세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부모의 양육 방향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5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파트의 핵심을 이렇습니다.
파트 1. 4-7세에 키우는 조절능력,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
파트 2. 4-7세에 키우는 정서지능, 공부하고 싶은 마음 그릇
파트 3. 조절능력과 정서지능을 만드는 좌절을 견디는 힘
파트 4. 습관과 몰입으로 만드는 효율적인 뇌
파트 5. 공부 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힘, 지능을 실행하는 뇌
추천해 드린 김붕년 교수님의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똑똑하다”는 것의 나의 정의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부모의 마음과 자세가, 그리고 우리 아이의 일상이 어떤 시간이 되어야 하는지 로드맵을 정리하며, 각 가정만의 고유한 “우리아이의 행복하고 똘똘한 뇌” 설계도가 준비되시기 바랍니다.
아 육아란 원래 이런거구나 (18개월~만6세)
이 책은 모든 부모님이 매년 한 번씩, 아이 훈육으로 생각과 마음이 시끄러울 때마다 꺼내보며 훈육의 방향을 균형있게 가져가실 수 있도록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렌 다우플레프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육아가 주도권 싸움인 줄 알았다, 일방적인 훈육에서 벗어난 천년의 육아법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당시 만 3살 딸아이 로즈를 키우는 저자 마이클렌 다우클레프는 고난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잘 먹지 않고 잘 자지 않는 아이를 키우며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도저도 아닌 현실에 스트레스가 쌓였지요. 고집 센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떻게 아이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를 시시때때로 고민하며 수많은 육아법을 찾아봤으나 현대의 육아법에서는 이렇다할 속 시원한 답을 얻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오히려 현대의 육아법에 대해 공부할수록 1700년대 고아원에서 시작된 수유법, 비전문가가 만든 수면법, 그리고 산업화의 결과물인 수많은 장난감까지, 턱없이 근거가 부족하고 비현실적인 육아법들을 보며 실망감만 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학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 이상하고 황량한 오늘날의 육아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들입니다. 아기에게 두 시간에 한 번씩 수유해야 한다는 지침은 1700년대 몇백 명의 아기를 돌보는 유아 보호소 간호사를 위한 의사의 조언이었고, 그 몇십 년 후 외과의 출신 스포츠 전문 기자가 아이를 혼자 재워야 한다는 수면 훈련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1800년대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의 결과로 장난감, 인형, 퍼즐 등 수많은 아이템이 아이의 두뇌에 영향을 준다는 홍보가 잇따랐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발맞추지 못하는 이런 육아법이 과연 정답일까? 우리는 소규모를 대상으로 한 무력한 연구 결과를 언제까지 따라야 할까? 의심과 의문에서 저자는 마야, 이누이트, 하드자베 육아 현인들의 육아 지혜를 전수받아 기록하고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자가 경험하고 기록한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며 저 또한 머리를 여러차례 두드려 맞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린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마야인, 아이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누이트인, 그리고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하드자베인의 육아 방법은 현대 한국사회에서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똑똑하고 효율적”인 육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부모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그러했듯 이 책을 읽는 저도 당연하다는 듯 부모를 돕는 아이들과 조용히 자신의 몫을 하는 어린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읽으며 육아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마야인 부모들은 과한 칭찬이나 심부름 차트 따위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들이 걸음마를 배우는 순간부터 가족의 구성원으로 행동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누이트인 부모들은 아이와 주도권을 놓고 싸우지 않고 어른과 아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일관되게 아이를 차분하고 부드럽게 대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죠. 하드자베 부모들은 아이가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이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북돋아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전망을 구축해 기다려주는 것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만난 세 가족의 양육 방법을 바탕으로, 심리학자, 신경과학자, 인류학자 및 사회학자와의 논의를 거쳐 그들의 육아법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이들의 불안과 우울에 어떤 해답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소개합니다. 또한 부모들이 어떻게 수많은 육아법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 조언도 담았습니다. 진정한 자신감을 가진 아이로 자라도록 단단하고 건강한 육아를 하는 수천년의 조상의 지혜에 따라 육아하는 비 서문화권의 부모들의 육아는 우리에게 놀라운 통찰력을 전달합니다.
앞서 소개한 김붕년 교수님의 두 권의 책을 통해 아이의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아이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를 배웠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육아는 주도권 싸움이 아니며, 아이와 부모가 각각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서 화낼 필요 없이 서로 존중하고 돕는 관계에서 매일 즐거운 일상을 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양육 (18개월~만7세 이상)
“주도권 싸움이 아니다 긴장하고 화내지 마라. 똑똑한 뇌와 행복한 뇌는 연결되어 있으니 똑똑하다는 것의 정의를 다시 세우고 뇌과학에 기반한 중장기 전략을 세워라.” 에 대한 메세지를 위 3권의 책에서 배우고, 내 아이를 행복한 똘똘이로 키우기 위한 균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셨다면, 이제는 아이가 주는 메세지, 마치 암호 해독과도 같은 아이 마음 읽기 차례입니다. 깨어있는 양육은 간단히 정리하면 ‘훈육의 본질과 뉴타입의 훈육 방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부모가 될 수는 있어도 ‘준비 없이’ 부모가 되어선 안 된다!” 라고 말하는 이 책의 저자는 아이 제대로 키우기, 그 어려운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자신의 수많은 심리 상담 사례를 토대로 아이의 문제 행동 뒤에 숨은 진짜 메시지를 해독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양육과 훈육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해서 부모와 아이가 더 깊이 교감하고 제대로 소통하는 방법, 아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이끌도록 하는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육아서를 읽다보면 표면적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키와 같은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론 설파 책이 있고, 부모의 심리와 정서를 파고드는 치유 방법 설파 책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 흔히 말하는 mbti 에서 “T (Thinking)” 형 인간으로서 육아방법을 풀어나감에 있어 감정에 호소하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하지만 하나의 완벽한 인격체인 내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육아 방법을 찾기 위해서 때로는 나와 부모의 배우자의 어린시절까지 파고들어 거기에 반응하는 나의 감정과 정서, 언어를 마주한 후 다시 나의 현재 육아의 방향을 바로잡는 과정은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T (Thinking)형 인간이지만 최대한 F (Feeling)을 살려, 감성을 건드리는 육아서 또한 읽어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측면에서 ‘깨어있는 양육’은 참 균형이 잘 잡혀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리학 박사이기에 갈등과 소통에 대해 제시하는 해법은 얼핏 F 형 풀이지만, 그 내용을 근본적으로,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은 T 와 F 접목의 조화로운 균형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기 위해 책의 몇 부분을 발췌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아이들
우리의 잠재의식 패턴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담겨 있다. 이 에너지 때문에 우리는 어떤 분위기를 띠게 되며, 아이들은 그 분위기에 반응한다. 즉 아이들은 겉으로 표현되는 지시가 아니라 부모가 무심결에 하는 말과 행동, 태도에 반응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시험 전날 이렇게 말한다.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최선을 다하는 거야.”
말로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성적이 떨어졌을 때 은연중에 실망하거나 걱정하는 기색을 보이면 아이들은 부모의 불안감을 금세 알아챈다. 아이는 부모의 몸짓, 표정, 이마 주름, 가늘어지는 눈썹까지 모두 지켜본다. 또한 말로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부모가 맥도날드에 가는 걸 즐긴다면, 아이가 이따금 햄버거를 사달라고 조르는 걸 나쁘다고 말할 명분이 사라진다. 결국 효과적인 양육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과 ‘표면적 행동’이 아니라 부모의 ‘감정적 대응’과 ‘숨은 기준’ 그리고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에 초점이 맞춰진다. 따라서 부모가 자신의 잠재된 욕구와 감정 패턴을 해결하지 못하면 의도치 않게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가 용기를 내어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아이가 일으키는 문제 행동의 근본 원인이 실제로는 아이에게 있지 않고, 우리의 해결되지 않은 욕구와 무의식에서 비롯되었음을, 나아가 아이들이 하는 행동 대부분이 우리가 그런 상황과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왜 우리 아이는 내 말을 무시할까?” “문제 행동을 할 때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와 같은 고민보다는 부모로서 우리가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훨씬 유리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자각하게 된다.”
“‘된다’ ‘안 된다’의 기준을 효과적으로 알려주고 아이에게 한계를 가르치는 법
부모는 아이에게 경계와 기준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부모가 안 된다고 해도 아이들은 정말로 안 된다는 뜻인지, 살짝 눈감아주겠다는 의미인지 낌새로 알아차린다. 그건 아이들이 영악해서가 아니라 부모가 일관적이거나 단호하지 못하고, 자기 편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부모가 독단적이거나 자의적이지 않고 일관성 있게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의 목적을 분명히 밝히며, 아이의 바람과 계획도 인지하고 있다면, 아이는 부모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존중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부모가 아이와의 갈등을 회피하려고, 또는 주변의 압박에 밀려서 결정을 내리면 오히려 더 큰 갈등과 원망을 낳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된다” 또는 “안 된다”라고 경계와 기준을 말하기 전에 자신의 오래된 감정적인 숙제부터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가 어린 시절에 적절한 한계를 배운다는 건 발달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아이가 버릇없이 군다고 화를 내거나 벌을 주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이때는 그 자리를 벗어남으로써 아이가 그런 행동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해야 한다. 아이에게 한계를 가르칠 때는 단호하지만 애정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어쩔 수 없이 혼란의 시기를 겪게 된다. 간혹 계획한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아이가 밤에 오줌을 싸고, 자다 깨서 걸어다니고, 악몽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 밤에 몇 번씩 깨서 아이를 챙기거나 이불을 갈아줘야 하는 일이 당연히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훈육이 필요한 문제로 돌리는 대신 이런 일들을 급격한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고 아이를 비난하거나 탓하지 않는다면, 그 문제는 우리 안에 일어나는 불안과 불만을 견뎌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이때 부모로서 우리가 할 일은 격동의 시기를 겪는 아이들을 엄하게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차분하게 중심을 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아이를 키울 때 생기는 여러 종류의 파도에 가뿐하게 올라탈 수 있다. 파도는 높이 솟아올랐다 가라앉기를 거듭하는 만큼, 부모는 그것을 ‘좋다’ ‘나쁘다’로 규정하는 대신 침착하게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말에 귀 기울인다는 건 우리의 생각과 의견, 판단을 개입시키지 않고 들어주는 것이다.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꾸준히 돕는다는 건 아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우리의 생각을 기꺼이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그 생각은 아이들이 아닌 오직 우리 자신의 성향과 경험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이다.
통제와 훈육 중심의 양육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가 지금껏 배워온 내용과 길러진 방식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만약 우리가 이와 같은 길을 가고자 한다면 부모의 내면에 어느 정도의 알아차림이 일어나 그들 각자의 습관적 반응과는 별개로 새로운 방식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온전한 삶을 추구하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부모 곁에서 자랄 자격이 있다. 그래야 아이들만의 온전함과 자존감도 확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이들의 권리이자 양육이라는 성스러운 임무를 맡은 부모로서 우리의 소명이다.”
메타인지 학습법 (6개월~만7세 이상)
지금까지 로운맘과 함께해 온 분들이라면 적어도 한 두 권쯤 나에게 맞는 좋은 육아서, 교양서를 접하게 되셨을거에요. 이쯤에서 질문 하나 할게요.
좋은 육아서를 읽으면 공통적으로 깨닫게 되는 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 무엇을 몰랐는지, 혹은 무엇을 놓쳤는지를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를 사랑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열심히 육아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우리는 왜 내가 무엇을 몰랐는지조차 몰랐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한 줄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메타인지의 부족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육아 환경과 물리적, 경제적, 심리적, 정신적 능력치에 대한 메타인지 부족, 아이의 기질과 아이의 개인 발달에 대한 메타인지 부족이 내가 육아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하고 싶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쯤이면 ‘메타인지’ 라는 단어를 들어 보지 못한 엄마 아빠는 없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메타인지가 왜 중요한지 정확히 아는 분은 드물거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메타인지는 ‘상위 1퍼센트의 공부법’ 이나 ‘공부 잘하는 법’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이는 메타인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가 ‘학습’이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인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인지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해 아는 것” 이라는 기본정의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메타인지가 우리의 일상 전반에 얼마나 많은 연관성이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아이를 행복하고 똑똑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육아에서도 반드시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엄마 아빠가 된 우리는 내 육아 능력치를 가늠할 틈도 없이 육아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의욕으로 육아를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지요. 육아에서 시행착오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시행착오를 하면서 이것이 시행착오인지 깨닫지 못하고 ‘모니터링’과 ‘컨트롤’이 결여된 채 지속하는 육아는 즐거운 육아로의 방향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게 하는 육아방식 입니다. 내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을 다시 비춰주는 “내면의 거울”인 메타인지를 통해 “내면에 알아차림”이 일어나야 육아의 방향성이 바로 잡히고,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반응해 왔던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움직이는 육아가 가능하게 됩니다.
메타인지 학습법은 꽤 윗연령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책인 것 같지만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현재 영유아 아이를 양육중인 부모에게 왜 이 책이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목차]
chapter 1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첫 번째 착각, 빠른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1 학습 속도가 빠른 아이는 똑똑하다?
2 “엄마가 제일 잘 안단다” 자기과신의 함정
3 “나는 이미 알고 있었거든?” 사후과잉확신편향의 오류
4 아이의 자신감을 위협하는 고정관념의 늪
5 불안은 어떻게 학습되는가?
6 성장의 밑거름이 될 시행착오를 허락하라
7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두려워요” 후천성 가면 증후군
8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
9 메타인지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chapter 2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두 번째 착각, 쉬운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1 장기 목표를 이루게 하는 단기적 행동 전략
2 ‘맥락’을 이해하면 메타인지가 보인다
3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 자신이 잘 배우고 있다는 아주 위험한 착각
(중략)
chapter 3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세 번째 착각, 실패 없는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중략)
4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5 ‘얼마나 기억할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잊어버릴 것인가’를 질문하라
6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객관식 시험의 함정
7 실수의 재발견, 경험의 재발견
(중략)
chapter 4 토끼와 거북이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 잡기
1 거북이가 토끼와의 경주에 참여한 이유
2 당신은 아이의 선택을 믿습니까?
3 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조급함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중략)
chapter 5 모든 변화는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1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신이다
2 부모의 믿음은 최고의 보상이다
3 자기신뢰의 힘
4 아이를 지식 전달자로 만들어라, 티칭 훈련
5 아이의 메타인지를 우선시하는 부모인가?
6 두려움이 없으면 용기도 없다
7 다른 사람은 내 아이의 진정한 실력을 알지 못한다
8 결국은 내 아이가 답이다, 특권의 한계
이 책의 저자인 리사 손 교수는 컬럼비아대학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과 교수이자 메타인지심리학의 권위자로 꼽힙니다. 리사 손 교수는 이 책에서 ‘생각의 힘 또는 내면의 힘’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들을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결국 생각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으며 부모의 메타인지 또한 아이의 메타인지만큼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제가 여러분들께 반복적으로 이 책을 권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세살네살 넛지육아 (만2~5세)
아이를 이해하고 나의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제가 꾸준히 로망스에게 권하는 방법은 아이의 뇌 발달 이해하기 입니다. 이 아이가 하는 행동이 나에게 개기는 것 같고, 나를 시험하는 것 같고, 나랑 장난만 치자는 것 같고, 나랑 씨름하자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게 다 맞는 말이다! 라는 것을 수많은 전문가 분들이 아이의 뇌의 생겨먹은 구조와 그 뇌의 발달 과정을 알려주며 설명해 주고 있지요. 이번 꾸띄르에서 제가 소개해 드리는 책의 저자 분들, 혹은 저자 분들이 참고한 전문가의 전문 분야를 살펴보면, 소아정신과 교수, 심리학자, 신경과학자, 신경 심리학자, 인류학자 및 사회학자이신데 이 모든 책에서 빼놓지 않고 근거로 활용하는 자료들 중 하나는 뇌 과학에 기반한 연구들입니다. 그리고 세살 네살 넛지육아의 저자 또한 스페인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심리학자이며, 학위가 없어도 육아분야 전문가로 인정해 준다는 아이 셋의 아빠시지요.
저자는 세 아이를 양육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육아 에피소드들을 해석하고 해결방법을 재미있게 풀어주기 때문에 이 책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육아 도구가 가득한 '아이 사용설명서'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만 네살 전 아이의 막무가내 떼쓰기는 피할 수 없다. 왜냐? 억제 뉴런이 아직 다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럼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의 조언은 이렇습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혼내거나, 모욕을 주거나, 버리고 가지 말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하라고 합니다.
-이유를 설명하라.
-계속 옆에 있어라.
-쌓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줘라.
-아이와 공감을 나누고, 부모 역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라.
-아이가 손 잡기를 원하거나, 좀 진정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손을 내밀어라.
이런 상황에서 벌은 좋은 방법이 아닌데 이유는 처벌의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나쁜 짓을 하면, 나에게 관심이 생긴다는 뉴런이 연결되어 버리는 것을 처벌의 함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가 되는 뉴런 연결은 무엇일까? 착한 행동을 하면 나에게 관심을 갖는다라는 뉴런을 연결하는 것인데, 이것을 긍정적인 행동의 강화라고 한다.
이 내용을 읽은 후, 만 4세 이후 엄마에게 자기가 말 좀 늘었다고 따박따박 우기고 버티는 소망이를 보며 저는 속으로 되내었습니다. 음 그래, 아이의 개김은 뉴런 때문이지. 억제뉴런이 아직 발달이 안 되어서 그렇다는데 여기서 화를 내면 나는 원숭이다. 우기고 울어버리는 소망이 옆에 일단 계속 있어주자. 자신 안에 쌓인 부정적인 에너지를 울음으로 발산해 버리도록 기다려주자. 그리고 아이의 울음이 멈추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처벌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부정적인 행동에 너무 큰 관심을 주지 않도록 노력했고, 알려준 올바른 방법대로 아이가 행동하며 엄마를 봤을 때는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기특하고 잘했다는 칭찬으로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를 강화시켜주려는 노력을 했지요.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이렇습니다.
I. 두뇌개발의4가지 원리
1. 아이는 나무 같은 존재다
2. 매 순간을 즐기자
3.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아이 두뇌의 ABC
4. 균형의 가치
II. 두뇌개발을 도울 도구들
5. 인내와 이해
6. 공감
7. 동기유발, 혹은 긍정 행동의 강화
8. 벌 대신 쓸 수 있는 다른 것들
9. 넘지 말아야 할 선, 한계 설정하기
10. 협력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III. 감정지능 심기
11. 유대감은 힘이 세다
12. 자신감을 선물하라
13. 두려움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14.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아이
15. 행복의 씨앗 심기
IV. 지성뇌의6가지 영역 개발
16. 주의력
17. 기억력
18. 언어력
19. 시각지능
20. 자제력
21. 창의력
22.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엄마가 모르는 네 살의 심리(만2~5세)
“이제 아이의 뇌 발달은 알겠어요. 그런데 저는 아이의 전체적인 행동발달에 대한 이야기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내용도 궁금해요! 왜냐하면 아직 미숙한 뇌 발달 때문에 아이가 떼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알겠지만 왜 징징대며 요구하는 게 많은지, 왜 걸핏 하면 싫다고 엄마에게 반항하고, 또 어디서 배워왔는지 모를 험한 말을 쏟아내기도 하는지, 게다가 불쑥 불쑥 돌발 행동을 하거나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더 하는지, 말 잘 듣는 아이가 되게 할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지가 궁금하거든요.” 라는 분 안계신가요?
아이는 마치 새로운 단계의 원더윅스에 들어서듯 두돌이 넘어서도, 아니 두돌이 넘으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더욱 치밀하게 주기적으로 큰 파도 정점에 올라서 엄마 아빠의 멘탈을 탈탈 털 뿐만 아니라, 내 아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는 주변에 없어 보이는데, 아이의 이런 행동이나 언어표현들은 어떻게 부모가 대처해 주어야 하는 것인지 오은영 선생님 상담소라도 찾아가도 싶은 분들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부모들에게 저자는 아이는 아직 미숙하고 충동적이며,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좋은지 확실히 알지 못해 그러는 것이니, 부모가 아이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아이의 행동을 문제로만 지각하는 것을 멈추도록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부모는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눈높이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이런 답답한 마음의 부모들에게 저자는 이 책의 형식을 기존의 육아서와는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바로 아이의 시각에서 아이의 목소리로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내용을 기술하여 아이의 마음의 소리가 부모의 뇌리에 꽂히게 이야기를 푼 것이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바쁜 아침은 감당하기 힘들어요’ 라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그리고 책에서 아이는 묻습니다. “엄마, 아침엔 왜 그렇게 서둘러야만 하죠?” 난 행복하게 눈뜬 후 세수하고 옷도 갈아입고 싶어요. 또 잠깐이라도 곰돌이랑 놀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엄마는 8시 반까진 나가야 늦지 않는다며 빨리 하라고 재촉하기만 해요. 8시 반이라는게 뭔가요? 늦는다는 건 또 뭐죠? 엄만 매일 아침마다 꼭 화난 사람처럼 보여요. 난 그저 네 살짜리 아이가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뿐이랍니다. 단추를 모두 제 구멍에 끼우고 양말도 제대로 신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밥도 꼭꼭씹어 먹고 물도 마셔야 해요. 엄만 씹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지만 난 그렇게 못하거든요. 아침은 내가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리다 다음으로는 아이에게 필요한 솔루션들이 이어집니다. 엄마가 소리를 지르면 내 기분도 엉망이 돼요. 잠에서 깰 때 엄마가 미소 띤 얼굴로 지켜봐주면 안 될까요? 어떤 날은 일어나자마자 옷부터 갈아입고 어떤 날은 아침 먹고 나서 갈아 입어요. 매일 아침마다 엄마 마음대로면 다음에 뭘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매일 아침 일과의 순서가 같았으면 좋겠어요. 매일 아침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정해서 알려주세요.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무슨 장난감을 가지고 외출할지 아침에 모든 걸 결정하려면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서 엄마도 큰 소리를 내게 되는 것 같아요. 전날 저녁에 내일 입을 옷을 정해서 미리 꺼내두고 잘 보이는 데 두면 좋겠어요. 잠자리 들기 전에 어린이집 가방도 미리 챙겨서 준비해 두면 아침이 훨씬 즐거울 거에요.
부모 교육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행동 발달 전문가로서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로서 느꼈던 당황스러운 감정이나 녹초가 되어버린 경험을 함께 녹여내 육아 노하우에 접목시키고 있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36~60개월 아이의 발달 단계와 행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는 방법과 더불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며, 사랑으로 키워내는 방법을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저 영어 그림책을 읽어줬을 뿐입니다 (6개월~만6세 이상)
11살이 된 만두는 영어를 우리말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두려움도 전혀 없고요. 초등 1학년 때 이미 Harry Potter를 영어 오디오북으로 들었고, Star Wars 같은 웬만한 영화는 자막 없이 본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실력을 가지고 있는 만두에게 영어 교육과 관련해 들어간 돈은 얼마일까요? 지난 10년 동안 만두의 영어를 위해 사용한 돈은 400만원 남짓이며, 만두의 엄마 아빠는 외국인 앞에 서면 주눅드는 평범한 토종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음, 저는 월드패밀리 잉글리쉬를 아이가 태어난 첫 해에 구매했으니 그것만 해도 700만원, 로운맘과 로운애비는 둘다 해외에서 학교를 나왔으니 그것만 해도 수억입니다. 왠지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저 또한 이제는 소망이를 한국에서 키워야 하니 만두네 비법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만두 아빠가 이 책에서 밝힌 비결은 간단합니다.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가 영어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 준 것이죠. 음,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많은 가정이 시도하는 방법인데, 아이가 원어민 수준까지 영어를 할 수 있게 된 비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매의 눈으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만두 아빠의 방법은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에게 모국어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마련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타인과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에 노출되는 경험을 쌓아 저절로 언어를 익히는 것’ 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핵심 단어는 바로 “습득” 입니다. 우리가 모국어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습득’하듯 아이가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환경을 꾸려주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의 부족한 영어 발음이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닐까? 라는 의문에 대해서도 만두 아빠는 “걱정할 필요 없다.” 라고 경험을 통해 자신있게 말합니다. 엄마 아빠가 영어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더라도, 아이의 영어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오디오북을 듣거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어 영상물을 시청하게 되는데,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의 영어 발음은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간다고 단언합니다. 영어 환경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아이는 영어 발음을 잘 찾아간다는 것이죠.
다만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이기 때문에 만두 아빠는 아이에게 유튜브와 같은 영상물을 초기에 노출할 것이 아니라, 아이를 품에 안고 같은 방향으로 책을 보면서 엄마 아빠의 친근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충분히 들려줄 것을 강조합니다. 아이는 부모와 교감하면서 단어의 뜻과 이야기의 맥락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만두 아빠의 깊은 고민과 수많은 리서치, 그리고 그것을 실전 육아에 녹여내며 겪었던 살아있는 경험 이야기들이 어떻게 책에 녹아들었을지 목차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부 모든 것의 시작
(중략)
왜 영어를 10년 넘게 공부하고도 입을 못 뗄까?
국제결혼한 가정에서 두 개 언어를 쓸 때 일어나는 일
우리말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게 할 수 있을까?
2부 영어는 ‘공부’하는 게 아니다. 언어 습득의 원리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배워도 될까?
아이의 두뇌 발달 과정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순서 ① 듣기-말하기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순서 ② 읽기-쓰기
아이의 언어 발달은 이미지를 연결하는 과정
영어 그림책을 읽어 줘야 하는 이유
부모의 영어 발음이 걱정된다면
쿠슐라에게 일어난 기적
3부 아이의 영어 환경을 위한 첫 단추
영유아기(1~3세)
Old McDonald Had a Farm
책은 반드시 아이를 품에 안고 읽어 준다
소리 내어 읽어 봐야 진가를 아는 ‘보드 북’
Dora야, 고마워!
캐릭터 영어 그림책은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중요한 건 개별 단어가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
저도 아이에게 영어 영상물을 보여 주긴 했습니다만
“Water please, mommy’s water!”
4부 아이의 영어 기초 다지기
어린이집 시기(4~5세)
만두 엄마가 처음부터 영어 그림책을 읽어 준 건 아닙니다
‘항아리 이론’을 아시나요?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는 6가지 원칙
“딸, 그런 단어의 뜻은 어떻게 알아?”
리더스 북은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각양각색 영어책의 종류
부럽다, 영국의 독서 문화!
만두의 영어책 목록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5부 영어에 흥미를 붙게 하는 이야기의 힘
유치원~초등 1년
“아빠는 왜 내가 영어를 하게 했어?”
만두는 이렇게 뗐습니다. 한글
만두는 이렇게 뗐습니다. 알파벳
Harry Potter는 들었고, 해리 포터는 읽었습니다
영어 환경의 부작용?
“난 엄마가 쓰는 스마트폰이면 돼”
만두네 불문율 제1호_책 읽기 방해 금지!
6부 듣기를 기반으로 더 풍성해지는 영어 실력
(이하 생략)
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 (0개월~만5세)
이번에도 뇌 책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뇌가 이러하니 아이가 이러하다의 방향이 아닌, 아이가 이러하면 하면 뇌가 이러한다 방향입니다. 다시 말해, 뇌라는 기관이 어떻게 반응하고 작용하는지를 잘 아는 신경과학을 전공한 뇌과학 전문가 엄마가, 우리가 아이와 어떻게 24시간을 보내면 아이의 뇌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서 아이도 부모도 함께 즐거울 수 있을까를 말해주는 책입니다.
일상 루틴 변태라 불릴만큼 소망이가 만 4세가 되어도 먹놀잠의 루틴을 물론, 식습관, 하루 수명 총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로서 김보경 박사님의 아이의 24시간을 꼼꼼히 파헤쳐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비법을 담은 이 책은 저에게 탁한 공기 속에서 산소를 한 통 들이킨 듯한 상쾌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이의 뇌는 하루 일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6가지 결정적 사이클을 24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비밀에 대해 설명합니다.
Chapter 1 에 ‘먹놀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장에 핵심적인 수면, 식사, 운동을 성공적으로 계획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최고의 수면 시간은 물론 생후 1000일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연령별 신체 활동의 종류 등 뇌 발달에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두뇌와 습관을 한 번에 잡는 1석 2조 멀티 솔루션이 담겨 있는 것도 책의 특징인데요, 잠을 늦게 자 칭얼거리는 아이, 스마트폰에만 빠져 늘 흥분 상태인 아이, 뇌의 문제일까, 습관의 문제일까? 라는 질문에 아이의 대부분의 생활 습관은 뇌에서 일어나는 문제이며 여섯 가지 일상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잠, 식사, 놀이, 운동, 독서, 미디어를 하루를 순환시키는 ‘사이클’로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이지요.
저자는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엄하게 훈육하거나 타이르는 등 다른 육아 방법들을 살피기 전에 우리 아이만의 시간을 정확히 이해하고 깨진 균형을 조화롭게 맞추는 게 먼저인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많은 부모가 무언가 하나가 뇌 발달에 좋거나 나쁘다는 말을 들으면 거기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아이가 특정한 문제를 겪는다면 하루의 균형에 빈틈이 생긴 것은 아닌지 살펴보라고 조언합니다. 아이의 늦잠은 사실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스마트폰 중독 증세는 놀이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사이클을 제대로 깨닫고, 저자가 서로 다른 기질과 성향, 가정을 가진 아이들을 다각도로 솔루션한 사례들을 우리 집에 대입하고 실천해 보면 내 아이의 어떤 습관이 문제이고 뇌의 어떤 점을 채워 줘야 할지가 전보다 훨씬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다양한 근거를 들어 아이의 균형있는 24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책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의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이러한 책을 쓴 저자의 마음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간절함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쁜 부모라도 짧은 시간동안 눈을 맞추고 애정 어린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아이를 더 나은 사람으로 온전히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많이 안아 주고,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 주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부모가 아이의 뇌를 피어나게 합니다.”
아이의 뇌에 좋은 것들을 일일이 챙겨 주지 못할 때마다 불안과 미안함이 커져가는 부모들에게 “3세 이전에 아이 뇌의 90퍼센트가 정해진다”는 말은 더욱 큰 불안과 조바심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보경 박사는 책을 통해 뇌 발달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긴 호흡이 필요한 마라톤이기에 오늘 계획을 다 못 지켰다고 좌절하는 대신 내일을 더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힘찬 도약으로 삼으라고 응원합니다. ‘골든 브레인’은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이다운’ 하루에서 탄생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불안해 하거나 죄책감을 갖는 대신 내일 다시 아이의 새로운 24시간이 시작된다는 것에 감사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 아이에게 오늘보다 더 행복한 하루를, 모자람 없이 균형 잡힌 평생 뇌를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세지가 구체적이고 세밀한 하루 운영 방법론과 함께 책에 담겨 있습니다.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서안정 (6개월~만6세 이상)
“사교육 없이 영재로 자라난 세 아이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심각해지는 교육 불평등, 그 해결법은 ‘몸 마음 머리 독서법’에 있다!
이 문구를 처음 본 제 눈에 꽂힌 단어는 ‘영재’와 ‘책’ 이었어요. 로운맘은 아이가 영재이길 바래서 이 단어들에 꽂힌걸까요? 결단코 아닙니다. 왜냐면 저는 소망이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영재”가 아닌 것을 객관적으로 잘 알고 있거든요. 다만 이 평펌한 아이도 자신만의 타고난 강점이 있으니 그것을 잘 살리면 누구보다 즐거운 자신만의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고, 아이의 타고난 강점을 발견하고 잘 키워나가는데에는 “책”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고 있다는 확고한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세 딸은 실제로 객관적인 영재성인 입증된 아이들입니다. 세 아이 모두 영재원 출신이고 세 명 모두 국내 명문대라 불리는 학교에 입학했지요. 이렇게만 보면 영재로 타고난 특별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겠지만 내막을 알고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서안정 작가의 그 간의 책들을 좀 더 읽어보면 그 동안 저자가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각각의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얼마나 절절한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육아를 하려고 애썼으며, 일으켜지지도 않는 자신의 아픈 몸을 이끌고 아이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원동력 삼아 아이들과 소통하고 관찰하고 함께하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작가에게 꽂히면 그 작가의 책들을 줄줄이 읽는 경향이 있는데 서안정 작가가 그랬습니다.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를 읽으면서는 작가의 엄마로서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물을 흘리며 심지어 흑흑 소리까지 내며 울었고,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가 시작된다’를 읽으면서는 조금 더 이성적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세 아이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를 읽으면서는 내가 아이에게 실제로 해 줄수 있는 놀이들을 찾아가며 실천해보았습니다.
이전 로운맘_모하니에서 서안정 작가의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를 읽으며 로망스와 함께 한번 울컥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이번 꾸띄르에 포함한 서안정 작가의 책은 ‘책육아’에 포커스한 그래서 좀 더 이성적이고 전략적으로 이 훌륭한 어머니의 육아 방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육아와 관련해서만 저도 백 권 이상의 책은 읽은 것 같은데요,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은 이런 저에게도 책육아의 끝판왕 책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새로운 시대, 예기치 못한 이러한 혼란 속에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까?’ 라는 질문에도, 사교육 없이 개성이 강한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서안정 작가는 그 답을 ‘책’에서 찾을 것을 권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최고의 도구는 책이라고 강조하면서 말이죠 또한 책의 효용은 너무 당연하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싶지만, 책육아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고 많은 양육법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양육법이란 사실을 강조합니다. 태어난 후부터 10세 전후까지 보고, 읽고, 느끼고, 이야기한 것들은 아이의 성적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긍정적이고 놀라운 효과를 가져 온다고 합니다.
저자는 제대로 된 책육아의 방법을 알면 누구나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지금과 같은 교육의 불평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시기에는 더욱 독서습관이 더욱 중요합니다. 책 읽기는 학업성취력, 창의력, 성공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지요.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조건인 전문성과 창의성, 인성을 키워주는 데 최고의 선택지는 단연코 ‘책’이라고 저자는 여러번 강조합니다.
저 또한 책육아를 지향하는 엄아이지만 현실적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이 책육아를 나는 과연 어떻게 현실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나름의 답을 찾았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할까? 읽은 후에는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까? 확장된 놀이는 무엇을 해야 할까? 등, 흔히 책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책육아라 생각하기 쉽지만 예상과는 달리 어쩌면 조금은 번거롭고 무수한 노력이 필요한 일들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암시합니다. 저자의 책을 읽다보면 책 육아는 아이의 일상과 책이 연결되는 과정이고, 무수한 체험과 경험에서 지식의 샘이 터지는 과정이고, 궁극적으로는 아이의 안에 있는 것들이 밖으로 새어나오다 터져나와 버리는 일상이 배움과 표현의 장으로 바뀌는 과정이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재대로 된 책육아는 어렵겠다는 워킹맘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노는 것도 책육아다. 다만 나는 그 연결 방법을 잘 모르니 이 책에서 꼼꼼히 배워두자라는 마음으로요.
혹시 이미 아이가 책과 멀어진 것 같아 고민인 부모님이 계실까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미 책과 멀어진 것 같은 아이라 하더라도 아이 안에는 여전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씨앗이 존재하고 있으니 그 씨앗을 찾아 물을 주고, 볕을 주며 정성을 들이다 보면 책을 즐기지 않던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자 본인이 세 아이를 키우며 20여 년간 실천했던 방법을 그대로만 따라한다면 단언컨대 양육은 끝난다고 자신 있게 말이죠.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주제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으로 아이의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를 깨우는 그리고 종국에는 우리 아이만의 타고난 강점을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육아의 길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슬로싱킹, 황농문 (전 연령)
출판사의 서평을 복붙합니다.
스트레스, 산만함, 번아웃, 무기력… 잘못된 생각 습관이 빚은 현대인의 고질병
인생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다면 생각의 습관을 돌아볼 때
스마트폰과 한몸이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이 가장 하기 힘든 것이 있다. 천천히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주의력을 빼앗기며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 현대인들을 위해, 공학자이자 몰입 전문가인 황농문 박사가 ‘생각의 습관’을 재정비할 것을 권하는 책 《슬로싱킹》을 펴냈다. 깊이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생각 습관은 일이나 공부의 성과를 깎아먹는 주범이며 스트레스, 산만함, 불안감,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생각의 한계를 확장하고, 생각의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몰입적 사고를 지도해온 저자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과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 방식을 구별할 필요성을 느꼈다. 자신이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고도의 몰입 상태에 있으면서도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았던 것도 그냥 생각한 게 아니라 나름의 생각법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슬로싱킹(slow thinking)’이란 개념을 만들었고, 몰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생각법을 소개해왔다.
천천히, 느긋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생각하는 법
가장 단순하고 가장 강력한 생각의 코어 엔진, ‘슬로싱킹’
황농문 박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적 같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비결은 사실 단순하다고 말한다. 바로 한 가지 주제를 놓치지 않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생각하는 것. 그저 생각의 끈을 오랫동안 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몰입도는 계속 올라가고, 이때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학습의 효율 또한 올라간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생각이란 원래 골치 아픈 것’이라는 선입견 탓에 생각하기를 두려워하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오래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이 소개하는 슬로싱킹은 편안하게 오래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생각의 코어 엔진’이라 할 수 있다. 슬로싱킹은 몸과 마음은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이완 상태를 유지하되 머리로는 생각의 끈을 1초도 놓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생각 방식이다. 책에서는 슬로싱킹의 원리와 함께 공부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슬로싱킹 장기 몰입의 원칙 11’을 비롯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알고 보면 ‘슬로싱커’였던 천재들의 사례는 물론 실제 황농문 박사의 지도 아래 슬로싱킹 몰입의 효력을 체험한 사람들의 사례를 다양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을 새로운 생각의 기술로 안내한다.
우리의 뇌는 천천히 생각할수록 강해진다!
잠들었던 창의성을 깨우고 행복과 만족으로 인도하는 슬로싱킹의 힘
슬로싱킹에 기반한 몰입을 체험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공부나 업무에서 성과를 얻으려고 했을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지극한 행복감을 느끼고 인생관마저 변화했다는 놀라운 경험을 공통적으로 털어놓는다. 업무나 공부를 하는 ‘바로 지금’에 완전히 몰입하자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황농문 박사는 바로 이 과정을 자아실현을 이루는 경지이자 ‘행복의 정복’이라고 말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 뇌는 그 잠재능력을 100퍼센트 끌어내어, 인공지능이 대체 불가능한 인간만의 역량, 창의성과 영감을 발달시키기 시작한다. 이처럼 슬로싱킹은 놀라운 몰입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학습과 업무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게 해주는 동시에 정신적인 성숙과 안정감을 주며, 창의성과 영감까지 발달시키는 21세기의 궁극적 생각법, 슬로싱킹을 만나보라.
목차
들어가는 글_생각하는 힘을 아는 사람, 슬로싱커
PART 1 생각의 습관을 바꾸는 사람들
CHAPTER 01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 뿐인데, 인생이 달라졌다
-‘소확행’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삶의 문제를 풀다
-생각의 습관을 바꿀 때 찾아오는 행복
CHAPTER 02 슬로싱커, 뇌를 변모시킨 습관의 개척자
-무엇이든 24시간 멈춤 없이 훈련할 방법이 있다면
-해야 할 일을 좋아하는 일로 바꾸는 생각의 비밀
CHAPTER 03 슬로싱킹의 첫걸음을 뗀 사람들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생각의 코어 엔진’
-‘유리 멘탈’도 단단하게 만드는 슬로싱킹의 힘
CHAPTER 04 탁월한 사람들은 느리게 생각한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단순한 비밀
-천재성과 평범함을 가르는 것은 생각의 시간
PART 2 천천히 생각할수록 탁월해지는 슬로싱킹
CHAPTER 05 슬로싱킹, 편안하게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 기술
-각성한 뇌는 암기를 하고 이완한 뇌는 새로운 발상을 한다
-생각하고 졸다가 생각할 때 찾아오는 천재적 순간
CHAPTER 06 슬로싱킹을 하는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벽에 부딪힌 것 같아도 뇌는 계속 나아가는 중이다
-무의식이라는 관객 앞에 펼쳐지는 생각의 공연 무대
-삶을 바꾸려면 내 의식의 무대를 감독하라
CHAPTER 07 인류가 오랫동안 다듬어온 단단한 생각법
-불교의 슬로싱킹 간화선, ‘쉬고 쉬고 또 쉬고’
-성리학의 슬로싱킹 ‘경’, 몰입으로 인격을 수양하다
-퇴계의 서재와 앤드루 와일스의 다락방
: 가장 탁월한 아이디어는 잠과 꿈 속에 있다
PART 3 슬로싱킹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CHAPTER 08 오랜 기간 공부할 때 기억할 슬로싱킹 몰입 원리
-슬로싱킹 장기 몰입의 원칙 11
1.자는 시간이 곧 복습하는 시간
2.슬로싱킹과 20분의 선잠 습관화
3.1초도 생각을 놓지 않는 연습
4.하루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을
5.하루에 여러 과목보다는 한 과목을 일주일 이상 집중적으로
6.무조건 암기보다 생각하고 이해할 때 오래 남는다
7.미지의 문제를 온전히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 만들기
8.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때 불안감이 통제된다
9.선택과 집중은 요령 있게
10.무한 반복 다양하게 활용하기
11.내가 공부하는 이유 찾기
CHAPTER 09 슬로싱킹을 계속하는 동안 달라지는 것들
-“몰입은 ‘가장 특별한 나’로 살게 하는 힘입니다.”
-“그냥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CHAPTER 10 짧은 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끌어내는 슬로싱킹 활용법
-곧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의도적인 몰입을 활용하라
-중요한 발표일수록 원고를 외우지 말 것
CHAPTER 11 오래 집중하기 힘든 직장인의 자투리 슬로싱킹
-직장인의 슬로싱킹을 위한 12가지 팁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몰입하기
-업무 환경이 산만할 때 도움이 되는 포스트잇과 무한 반복
-조직 몰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PART 4 인간의 뇌에 최적화된 창의적 생각법
CHAPTER 12 인간의 두뇌만이 가진 힘, 창의성을 돌아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지금은 땀방울이 아니라 영감이 필요한 시대
-창의성 교육이 대한민국 프로젝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
: 두뇌와 정신적 성숙에 집중하는 유대인의 창의성 교육
CHAPTER 13 재능은 어떻게 탁월해지는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 뇌에게 무엇을 요구할까
-모든 재능과 창의성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
: 미숙아로 태어난 세기의 천재들
CHAPTER 14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배우기보다 중요한 스스로 생각하기의 힘
-창의적인 사람은 끈기 있게 도전하고 빠르게 성장한다
-수많은 천재를 배출한 ‘헝가리 현상’의 비밀
-일본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된 이유
CHAPTER 15 슬로싱킹 훈련으로 창의성을 가르치다
-제자 J가 단 6개월 만에 창의성 인재로 거듭난 비결
-꼴찌 중학생과 3,000시간의 슬로싱킹
CHAPTER 16 뇌는 미지의 문제를 풀 때 가장 창의적이다
-“이제 불안과 초조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만 떠오르면 이후로는 술술 풀립니다.”
-“두뇌를 완벽하게 가동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CHAPTER 17 생각을 멈추지 않으면 성장도 멈추지 않는다
-먼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도전을 하라
-나는 어떻게 생각의 오르막길을 올랐나
-쉬운 도전, 적절한 도전, 그리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