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월 4일 (화) 오전 10시 ~ 2월 7일 (금) 오전 10시

로벤저스의 큐레이션

지금까지 로운맘 마켓에서 많은 교구를 선보여드렸어요. 엔간한 블럭 놀이에 많이 노출된 친구들에게 한결 더 업그레이드된, 정말 고급진 손맛의 블럭 딱 하나만 더 추천하자면 단연코 앵커블럭이 되겠습니다. 원목과 주는 맛이 완전히 달라서, 한 번 손에  쥐어 쌓아올리는 순간… 착착 아닌 ‘촵촵’ 손맛에 무섭게 빠져들게 되는 돌블럭입니다.

돌이라는 재료 자체가 선사하는 몰입감, 집중력

이제 아이들이 많이 크면서 점점 ‘블럭’을 아이들 어린 시절에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어나 아쉽기도 해요. 블럭놀이의 장점이야 이미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그런 장점이 더욱 발휘되고 계속 정교해지는 시기가 유치원 마지막 해부터 초등학교 들어가서거든요. 원목은 원목대로, 자석은 자석대로, 그리고 어디서 쉽게 볼 수 없는 진짜 돌가루를 압축해서 만든 돌블럭 모두가 각기의 매력과 장점이 있어요. 돌이고 무게감이 있다보니 올려놓을 때 조금 더 손 끝에 힘이 들어가고요, 그만큼 주의깊게 각도와 방향을 살피게 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본연의 재료 자체가 주는 집중력, 몰입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앵커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대부분의 블럭은 단순한 큐브형태, 또는 조금 더 나아간 블럭이라면 반원, 삼각형, 육각형, 삼각뿔 정도가 있는데요, 앵커블럭만큼 아주 얇고 작은 피스부터 굵고 긴 직육면체, 실린더, 아치, 낮은 삼각뿔, 높은 삼각뿔 등 아주 다양해요. 이러한 무게감을 가지고 모양을 구현해 낸 블럭은 시중에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손으로 느끼는 수학감각도 이런 다양한 질감과 형태의 블럭을 만지며 친숙해지는 것이겠지요. 꼭 수감각을 일깨워주는 도구가 ‘수교구’ 한정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우리 유럽여행 (실제로 갔든, 아님 방구석 티비와 인스타를 통한 것이든) 정교한 만듦새를 자랑하는 유럽의 멋진 돌 건축물을 보고 감탄하신 적 있을 거에요. 쌓아올린 점,선,면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앵커블럭으로는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앵커 회사에 가면 2만개의 블럭을 사용하여 독일의 시청을 재현해 놓은 작품이 있는데요, 그저 입이 떡 벌어진답니다. 아름다움을 아름답다 느끼며 그것을 구현해내는 작업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거에요~! 

앵커, 어떻게 시작할까요? 

이 앵커블럭은 ‘건축물’을 쌓는 과정이다보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상상해야 하기에 정말 두뇌운동이 많이 되요. 오리지널 앵커, 4,4a 속 도안을 보면 바닥부터 보고 이 그림을 ‘해석’하는 능력도 요구되지요. 처음에는 내가 쌓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쌓는 것으로 시작해주세요. 스타터의 도안은 한결 쉬우니 보이지 않는 부분을 유추하는 능력을 조금씩 키우기 좋답니다. 그 다음 단계인 4,4a  도면은 밑바닥부터 위로 쌓아 올리며  추론력, 공간감각, 탄력적 사고, 문제 해결력, 그리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 등을 키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자라려면? 그저 환경 속에 자꾸 노출하여 자유롭게 만져볼 수 있게 해주세요 ^^ 

대를 이어갈 또 하나의 놀잇감. 3월이면 문을 닫는 로운맘 마켓에서 앵커의 멋과 가치를 누려보세요.

구성 및 꾸뛰르 혜택가

1.앵커 스타터 단품: 149,900원 (128,000원 상당의 체코산 곡선가베 증정)

2. 오리지널 앵커 4 + 4a: 299,900원

3. 스타트 앵커 + 4 + 4a: 399,900원 (128,000원 상당의 체코산 곡선가베 증정)

4. 체코산 곡선가베: 128,000원

권장 대상 

블럭놀이를 즐기는 모든 어린이와 그 가족

원목과 자석블럭 밖에 없는데 보다 고차원적인 쌓기놀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가정

로운맘 마켓, 처음이자 마지막 블럭교구, 앵커 바로구매를 원하는 분은 아래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