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3월 18일 (월) 오전 10시 ~ 3월 21일 (목) 오전 10시

로벤저스 큐레이션

‘수 교구가 꼭 필요할까?’

이 질문은 몬테소리와 가베 등, 원목 수 교구를 처음 구매할 때 저에게 계속 했던 질문입니다. 

수학 교육 박사님들과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종합해보면 결론은 “있으면 좋지만,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재료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입니다. 
(로운맘 지식의 모든 출처: 지난 5년 동안 읽은 수백권의 육아서)

유아기 수학에서는 부모가 최고의 선생님이기 때문에, 수 교구 없이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종이, 빨대, 클레이 등의 구체물을 탐색하면서 다양하게 놀면 아이는 유아기에 필요한 수감각과 수개념, 수학적 사고를 충분히 쌓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유아 수학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이러한데, 유아 수학을 위해 로운맘이 교구를 종종 추천하는 이유는?

교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유아기 수감각 발달을 위해서 꼭 구체물을 활용할 것을 신신당부합니다. 유아기 아이는 아직 추상 개념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를 추상적인 수와 수식으로 먼저 접하게 되면 발달에 맞지 않는 학습이 되어 아이는 수학에 흥미를 가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찍이 수학에 질려 수포자의 길로 발을 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 수 교구는 꼭 필요하지 않다.
- 생활 속에서 아이가 접하기 쉬운 재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해라.
- 유아기 아이의 수학적 개념 형성을 위해 구체물을 활용하는 것은 필수다.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라”에서 부모가 경험하는 허들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실제 육아에서는 할 것도 많고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의 수학을 위해 다양한 재료를 모으는데까지 신경이 미치기 어렵다.

- 생활 속에서 다양한 모양의 입체물과 평면도형, 십 단위 이상의 수세기, 묶어 세기를 위한 생활 재료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모아보는 노력을 해보니 쓰레기 더미 같아 마음 불편함을 못 이기고 갖다 버림.)

- 누리과정에서 다루는 수 개념의 범위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 자료와 가능성인데, 이 중에서 수와 연산, 도형을 위한 일상 재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측정, 규칙, 분류를 위한 일상 재료는 더욱 만나기 어렵다. 엄가다, 아가다를 통해 만들 수 있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부족하다. (매일 그림책 3권 읽어주는 것도 벅차서 엄가다는 엄두도 안남.)

이러한 허들 때문에 저는 부모님들에게 “좋은 수 교구”를 만나면 한 두개 정도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구매하실 것을 권합니다. 물론 교구만으로 아이의 수개념과 수학적 사고가 잘 발달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생활 속에서 다 채울 수 없는 영역들을 위해 교구로 신나게 놀며 구멍을 메꾸자는 것이지, 좋은 교구가 있으면 다 된다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수 교구를 활용하던 일상 생활 재료를 사용하던, 애초에 왜 유아기에 수학을 가르쳐야 할까? 

초등학교 선생님들에 의하면 연산에서 뺄셈과 나눗셈을 어려워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원인은 첫째, 부모님의 소신대로 학령기 전까지 문자와 숫자 교육을 하지 않다가 초등학교 입학 뒤 서둘러 숫자 공부를 시작하여 아이가 낯선 개념을 이해하고 소화하도록 배려하지 못한 경우가 있고, 둘째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에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을 하고 옴으로써 개념적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유아기 때부터 수학을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인 아이는 학교에 가서도 수학을 개념적으로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재미를 붙인다고 말이죠. 이렇게 초등학교 시기에 올바른 수학 습관을 기른 아이는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탄탄한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아기는 수와 연산의 기초 개념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공간 감각과 도형의 기초 개념 역시 유아기에 만들어지고요. 따라서 유아기 아이의 수 개념 형성을 돕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맞을 뿐 아니라, 기초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아주 효율적인 육아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유아 수학에서 부모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이 시기는 추상적 수식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체물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보고 느끼며 마음껏 놀면서 수 감각을 다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수학적 민감성을 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수학적 사고로 연결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는 놀이와 일상을 통해 수학적 민감성과 수학적 사고, 바람직한 수학 습관을 가질 수 있다면 이는 아이에게 값진 평생 선물이 될 것입니다.

양질의 수 교구를 선택할 수 있는 부모의 안목은 아이로 하여금 일상에서 손쉽고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이 시기의 경험은 향후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로운맘은 왜 EDX 모양 놀이(속성 놀이)를 권할까?

먼저, EDX 교구에 대해 설명할게요. 부모님들이 구매한 수교구 중 4-7세 아이들의 활용도가 가장 높아 가심비 높은 교구로 알려진 EDX 수교구는, 로운맘이 추천하는 교구 중 가장 유일하게 원목이 아닌 교구일 거에요. 원목 lover 인 로운맘이 처음으로 선택한 플라스틱 교구인 EDX는 구매하여 손으로 만져보시면 일단 질감이 달라요. 일반 플라스틱 교구들이 무게감 없이 가볍고 대량으로 찍어내 마감이 허술한 것과는 달리 EDX 교구는 무게감이 느껴지며 놀이를 하면 착착 소리까지 더해지면서 일반 플라스틱 교구와는 품질면에서 완전히 다른 아주 완성도 높은 플라스틱 교구에요. 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아이의 발달에 맞춰 다양하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아주 똑똑하게 만들어진 교구이지요.

EDX는 현재 50개국 어린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30년의 교육 교구 연구 개발 역사가 있는 회사에요. 감성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국을 비롯한 교육 선진국의 유치원 선생님들을 통해 명성을 쌓아오며 최근 한국에까지 수입된 교구이지요.

다음으로는 속성 놀이는 유아기 아이에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유아기 아이는 우리 주변의 여러가지 물건들이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이라는 것을 알고 도형별로 분류할 수 있어도 도형의 수학적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데, 이는 도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발달 단계의 마지막 과정에 해당하기 때문이에요. 아이는 먼저 주변의 친숙한 물건들을 통해 물체를 전체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아이가 도형을 나타내는 수학적 이름과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그저 아이가 도형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통해서 도형을 이해하고 도형의 특징을 스스로 알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말로 표현하는 시기가 온 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입체도형과 평면도형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데, 때문에 유아기에는 아이가 평면도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준 후 초등학교에 들어가 평면도형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아요. 아이들이 평면도형을 이해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1. 주변의 구체물을 통해 평면도형의 전체적인 형태를 알아보고, 2. 구체물의 전체적인 모양에 주목하며 네모, 세모, 동그라미의 모양을 추상화하고, 3. 마지막으로 각 모양의 구성 요소에 주목하여 추상화하는 단계를 거쳐요. 각 모양의 구성 요소에 주목하여 추상화 한다는 것은 예를 들어, 삼각형의 경우 뾰족한 부분이 3개 있고, 둥글지 않아서 잘 구를 수 없다는 등의 특징을 인식하는 것을 말해요. 아이의 이러한 평면도형의 이해는 부모님과 충분한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아이와 평면도형에 대해 일부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쉽지 않은 만큼, 아이와 놀 시간이 있을 때 EDX 도형 놀이 교구로 아이와 게임을 하며 이에 맞는 상호소통을 하다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도형의 구성 요소를 이해하며 추상화하는 도형의 이해 마지막 단계를 해낼 수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아이는 수업시간에 여러가지 평면도형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기 시작하는데, 이 수업을 아이가 잘 따라가려면 유아기에 일상에서 충분히 평면도형을 접하며 도형의 구성 요소에 대한 이해와 도형의 명칭을 접하고 왔을 때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평면도형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 더!

아이는 도현의 점, 선, 면 각 등의 특징을 이해하기보다 주로 촉각이나 감각을 통해 전체적인 형태를 이해하기 때문에 도형 이해 단계 초기에는 서로 다른 도형을 전체적으로 비슷한 형태로 인식해서 그리기도 해요. 아마 보신 적 있으실 거에요. 아이가 삼각형을 그린다고 그렸는데, 원 같기도 하고 사각형 같기도 한 애매한 그림을요^^ 4-7세 시기에 아이와 함께 EDX 도형 놀이를 하면서 도형의 특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말로 표현해주고 아이도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형의 특징을 중얼거리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각 도형을 특징에 따라 정확하게 표현해내게 되고, 그 콩고물로 한글 글자를 스스로 반듯반듯 쓸 수 있는 능력까지도 얻게 된답니다!

EDX 수교구 모양놀이 [속성 놀이] 특징

다양한 속성의 모양블록을 활용한 EDX 속성놀이는 도형의 특징과 형태(크기, 두께, 색상, 모양)를 이해하고 분류하며 표현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집중력, 순발력을 발달시켜주는 놀이에요. EDX 속성놀이로 엄마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들과 함께 게임하며 언어, 사회성, 정서, 비판적 사고 능력의 발달 또한 도모할 수 있어요.

구성품 

속성 블록 디럭스 1개
정렬 링 3개 (선명한 빨강, 파랑, 노랑)
속성 블록 스피너 1개
양면 활동 카드 20장
활동가이드 1개

로운맘은 왜 EDX 수세기 리플렉션 놀이를 권할까?

먼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유아기에 해야하는 수세기란 무엇인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1. 적은 수를 구체물과 함께 세어보기
2. 구체물 수량의 많고 적음을 비교하기
3. 구체물을 가지고 더하고 빼는 경험하기
4. 구체물을 묶음으로 세어보기
5. 구체물을 몇 씩 빼는 경험하기

자 유아기 수세기의 공통점 발견하셨나요? 네, “구체물로 하기!” 입니다. 이것은 제가 임의로 정리한 내용이 아니라 전국수학교사모임의 유아수학사전팀이 출간하신 책을 바탕으로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럼 일단 수세기에 주변 사물이나 자연환경에 있는 구체물, 그리고 여의치 않다면 품질 좋은 수 교구를 한 둘 정도 선택하여 구체물로 아이와 수 세기를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의 정리는 되셨을 거에요.

그럼 다음으로 제가 백판과 블록이 포함된 EDX 로 수세기 놀이 교구로 권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만 3-4세 아이들은 묶음과 낱개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묶음도 낱개와 같이 세는 대상 하나하나로 인식해요. 묶음과 낱개에 대한 단위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구체적인 수량을 셀 때 묶음과 낱개를 구별하여 세는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할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요구르트는 한 묶음에 몇 개가 들어있는지 세어보고, 요구르트를 10개를 사려면 몇 묶음을 사야하는지 마트에서 같이 생각해 보는 등의 활동이 필요한 거지요. 

다양한 개수로 묶어 세는 활동은 묶어세기와 곱셈의 기본이 되는데,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수업시간에 수를 셀 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묶어세기를 합니다. 묶어 세기를 통해 보다 빠르게 큰 수를 셀 수 있고, 10개씩 묶어 세면 묶음의 수와 낱개의 수를 이용해서 자릿값의 원리 학습으로 넘어가지요. 2학년이 되면 곱셈이 시작되기 때문에, 유아기에 적으면 20 많으면 100까지의 수세기를 충분히 놀이와 일상을 통해 경험해 두면 초등학교 수업을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EDX 리플렉션은 백판을 통해 100까지의 숫자를 놀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데, 여기서 핵심은 그냥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도록 아름답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리플랙션 거울을 통해 수세기를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졌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블록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100까지 숫자 안에서 다양한 묶어세기가 가능하고, 백판을 통해 평면으로 곱셈의 개념을 또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일단 다 떠나서, EDX 리플랙션 놀이 세트는 “너~무 예쁘다는 점” ㅎㅎㅎㅎ
그것만으로도 저는 이 교구를 여러분에게 소개하지 않을 수 없네요!

EDX 수세기 리플렉션 액티비티 특징

100판을 활용한 EDX 리플렉션 놀이는 4-7세 아이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기억력, 수리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활동이에요.

-셈과 순서
-문제해결과 비판적 사고능력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
-대칭과 반사 탐구력
-공간 감각 능력 
개발과 향상을 위한 수교구에요.

구성품 

정사각형 투명블록 10색-각 10개
숫자보드 1개 + L 프레임 1개
안전거울 2개
놀이북 1개

로운맘의 유아기 수 교육 원칙 세 가지. 
(여러분 유아 수학 방향에도 좋은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1. 수학의 기초체력은 문해이다. 부모가 ‘기초 문해력’의 6가지 요소와 중요성을 모르고 ‘진도의 틀’에 갇히면, 아이는 수포자의 길로 들어간다.

2. 유아기 수학은 놀이로 시작해 영재수학으로 빠지면 안된다. 테크니컬한 영재수학은 아이의 수학 방법은 아이의 정서를 유아기부터 해친다. 유아기 수학은 ‘일상’이고 놀이’여야 한다.

3. 수학의 본질은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이지 정답 맞추기가 아니기 때문에, 유아기에 필요한 수학적 개념 형성과 사고력 발달의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구성 및 혜택가

[단품]
EDX 수교구 모양놀이 세트 [속성 놀이] 54,000원 (24% 할인)
EDX 수세기 리플렉션 액티비티 세트 38,000원 (39% 할인)

[2종 세트]
EDX 수교구 모양놀이 세트 [속성 놀이] + EDX 수세기 리플렉션 액티비티 세트 91,000원 (35% 할인)

권장연령

EDX 수교구 모양놀이 세트 [속성 놀이] : 3-7세 (만 2세 이상)

     *창의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집중력, 순발력, 언어, 사회성, 정서 발달 도움

EDX 수세기 리플렉션 액티비티 세트: 4-7세 (만 3세 이상)

     *창의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기억력, 수리력 발달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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