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수학 정서, 적극적 수학적 사고 쌓기: 넛지수학!

긍정적 수학 정서, 적극적 수학적 사고 쌓기: 넛지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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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저스의 큐레이션

로운맘이 영유아 아이들의 긍정적인 수학 정서와 올바른 수학 공부 습관, 적극적 수학적 사고 장착을 위해 어떤 엑기스를 짜내었는지, 이제부터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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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아 수학은 초등 수학과 다르다

제가 아이의 ‘수해력’ 공부를 시작한 것은 저희 아이가 만 3세 무렵이 되었을 때 입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이 폭발하기 시작했던 20개월 무렵에는 ‘기초 문해력’과 ‘문해력’에 대해 공부했고, 하루가 다르게 인지 능력이 발달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36개월 무렵에는 유아기 아이의 수 감각의 발달과정, 긍정적 수학 정서 장착의 필요요건, 수학적 사고의 발달과정에 대해 공부했지요.

서울대학교에서 수학교사의 전문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으시고 현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님으로 계신 최수일 박사님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선생님이라 불리시는 분인데요, 박사님은 <개념 연결 수학 사전>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포자의 길을 걷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보면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첫째는 부모님이 교육 소신대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자녀에게 문자와 숫자 쓰기 교육을 하지 않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서둘러 수학 공부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아이가 낯선 개념을 이해하고 소화하도록 배려하지 못한 것이지요. 둘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2-3학년 수준의 과도한 선행학습을 시킨경우입니다. 아이가 개념적인 이해 없이 그저 암기하듯 공부했기 때문에 기계적인 학습이 몸에 배어 버려서 초등학교에 가서는 수학 실력이 늘지 않게 됩니다.

초등학생을 상담해 보니 유아기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수학 공부 방식이 학생의 현재 수학 실력과 수학에 대한 인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아기 때부터 수학을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인 아이는 초등학교에 가서도 수학을 개념적으로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재미를 붙입니다. 이렇게 올바른 수학 습관을 기르면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탄탄한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수학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21세기 지능정보화 사회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문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독서 능력’과 ‘수학적인 사고 능력’이 동시에 필요한 것이지요. 초중고 수학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에 나가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초가 되는 것이 유아기의 올바른 수학 습관과 학습 태도입니다. 수학의 필요성을 알고, 수학의 가치를 정서적으로 충분히 받아들이면 이후 배워야 하는 내용이 많아지거나 어려워져도 계속해서 수학 공부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최수일 선생님과 긴 대화들을 나누는 과정에서 지난 3년 동안 고민해온 제 아이의 유초등기 수학 방향이 완전히 정리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지난 수년 기초 문해력과 유아 수학, 학령기 수학에 대해 공부하며 쌓아온 지식과 + 아이를 관찰하며 고민해 온 내용들이 최수일 박사님과의 대화와 책을 통해 유아 수학의 방향성이 1부터 10까지 일사천리로 정돈된 것이었습니다. 

2. 유아 수학은 경험이고 일상이다

한 마디로 유아 수학이 무엇인지 정의해보라 한다면 저는 “유아 수학은 경험이고 일상이다”라고 말합니다.

교육 전문가와 뇌 과학자에 의하면 ‘수와 연산’의 기초 개념은 유아기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공간 감각’과 ‘도형의 기초 개념’ 역시 이 시기에 만들어 진다고 하지요. 수학을 공부할 때, 주어진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능력 또한 유아기에 키운 ‘관찰력’과 ‘상상력’이 크게 기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유아기 아이의 수학적 감각과 관찰력을 잘 보존하고 키워주기 위해 국내 최고의 수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무상으로 공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나라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하고 있는 ‘누리과정’입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누리과정을 통해 유아기에만 습득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2019년 이후 개정된 누리과정과 이전 누리과정을 비교해보면, 이전에는 교육자가 억지로 끌고 가던 교육에서 이후에는 놀이와 활동의 주체가 교사나 부모가 아닌 아이 당사자가 될 수 있도록 ‘유아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리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부모의 경우에는 누리과정을 빠르게 해치우고 초등학교 수학을 선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교육 기관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이의 유아기 수학 학습을 시킨다면, 당장 속도는 빨라보이고 아웃풋이 있는 것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긴 호흡으로 아이의 수학 여정을 봤을때 아이가 유아기에만 습득할 수 있는 수의 경험, 수학적 사고 발달의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차단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아기에 발달하는 ‘수와 연산’, ‘공간 감각과 도형’의 기초 개념, ‘관찰력’과 ‘상상력’은 추상화된 수식이 아닌 구체물을 통해 발달됩니다. 일상에서 아이가 주변의 물건이나 놀잇감을 활용해 손으로 직접 만지고 만들고, 말과 몸으로 표현하며 마음껏 ‘놀이’를 할 수 있어야 아이의 수학적 감각은 탄탄하게 자라납니다. 아이는 놀면서 물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분류하며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코딩의 핵심인 규칙성을 발견하고 배웁니다. 또한, 아이는 놀기 위해 놀이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결과를 표현하면서 통계적인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는 놀면서 수학적 상황을 이해하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문제해결 전략을 발견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엉덩이 힘을 길러야 한다” 혹은 “수학적 개념,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들에 휩쓸려 유아기 아이를 앉혀 놓고 매일 학습지를 풀게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손과 발과 몸을 움직이며 일상에서 수학을 경험하게 하고 감각을 체내화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3. 넛지 수학의 본질

“육아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저의 대답은, 육아의 ‘본질’과 ‘뱡향성’을 탐구하고, 내 아이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력’과 공부한 것을 실천하는 ‘실행력’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나만의 육아 철학을 바탕으로 한 아이 관찰과 육아 실천’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넛지 수학’은 ‘넛지영어’와 ‘데일리 문해력’에 이어 제가 유아기 아이들을 양육중인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5번째 강의 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강의에는 하나의 핵심 개념이 녹아 있습니다. 바로 ‘넛지’라는 개념입니다. 

제가 처음 “넛지”라는 개념에 눈을 뜬 것은 저의 아이 소망이가 두 돌 무렵이 되었을 때 입니다. 

넛지(Nudge)의 사전적 의미는 ‘팔꿈치 등으로 슬쩍 찌른다’ ‘주의를 환기시킨다’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에서 비롯해 노벨경제학 수상자이자 넛지 방법론의 창시자인 리처드 탈러는 ‘넛지’를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고 정의합니다. 리처드 탈러의 <넛지> 이후 ‘넛지’의 개념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자와 전문가들을 통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유아기 아이를 양육중인 엄마인 제가 이 ‘넛지’라는 개념과 행동이 아이의 발달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 원인은 ‘넛지’는 인간의 ‘선택의 자유’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의 행동방식을 현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최소한의 개입’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러한 넛지의 개념은 제가 오랜시간 공부하고 빠져든 ‘몬테소리, 발도르프, 프뢰벨의 교육 철학’과도 결을 같이 합니다.

아이는 만 2세 무렵이 되면 아이는 자신이 엄마와 분리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의사 표현을 하며 고집과 떼를 부리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자신의 눈부신 인지와 언어 발달을 하루도 빠짐없이 최대치로 활용하여 세상을 탐색하고 배웁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여전히 부모와의 애착이 최우선이며, 부드럽지만 올바른 가정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만 2-5세, 유아기 아이에게 ‘부드럽지만 강력한, 최소한의 개입인 넛지’는 아이로 하여금 내적동기를 불러일으켜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하고 스스로 사고하게 돕는 요술봉과 같은 육아 도구입니다.

육아에서는 너그러운 부모마저도 아이의 ‘교육’, 특히나 ‘수학’에서는 그 여유로운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엄격해지거나 초조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부모가 ‘유아 수학’과 ‘학령기 수학’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모르기 때문이고, 유아기 아이의 수 감각과 수학적 개념 발달의 순서, 수학적 사고 발달의 과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유아 수학의 본질은 “경험을 통한 수학적 감각과 수학적 사고의 축적” 입니다.
유아 수학은 초등 수학과 다릅니다.
유아 수학은 경험이고, 일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넛지’의 개념을 ‘유아 수학의 본질’과 접목시켜 저희 아이와 일상에서 넛지 수학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넛지 수학의 효과를 아이를 통해 경험하면서, 이러한 저의 ‘넛지 수학’의 방향성과 방법이 올바른 것인지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선생님이신 최수일 박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하였고, 지금까지 제가 읽어온 수백권의 육아서와 수천권의 그림책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넛지 수학’은 아이가 본격적인 수학 학습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 장착과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하며 “수학의 재미”를 느끼는것이 가능하도록 바쁜 부모님들을 위한 유아 일상 수학 강의입니다.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으신 부모님, 동시에 무엇보다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키우고 싶으신 부모님들께서는 ‘넛지 수학’을 통해 유아 수학의 본질을 머리와 마음에 잘 담으신 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수학의 첫 걸음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육아도 교육도 즐거웠으면 좋겠다!

저는 저의 아이를 학습지나 전자 학습기로 수학을 학습하도록 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적 사고를 즐기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학습지가 아닌 일상에서 먼저 아이가 수학을 발견하며 경험과 놀이를 통해 몸으로 수학을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수일 선생님이 집필하신 <개념 연결 유아 수학사전>에 나오는 수학 활동들을 중심에 두고 제가 공부한 육아 방법들을 접목하여 일상에서 아이와 수학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 5세인 저의 아이는 수를 세고 나면 “아, 숫자 세는 것 재밌다!”, 숫자 놀이를 하고 나면 “이 놀이 또 하고 싶어요!” 야외 활동을 하는 날에는 “엄마 여기서는 이런이런 규칙으로 하기로해요.” 라고 말합니다. 

저의 아이는 매우 평범한 수준의 수학적 감각을 타고 난 아이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하며 수학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의 입에서 수 연속세기가 재밌고, 10의 보수 놀이가 재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신기합니다. 잘해서 신기한 것이 아니라 즐기는 그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또한 아이의 수학과 관련해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가 생기고 있는 것을 때때로 아이의 말과 행동을 통해 확인하며 ‘와. 나 육아 잘하고 있네~’ 하는 육아효능감을 느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5. 넛지수학 매크로

넛지수학의 본질을 이해하셨으니 이제는 넛지 수학의 개요를 살펴보실 차례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저의 아이를 위해 ‘유아기 넛지수학’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유아기 넛지수학 = 일상 경험과 놀이 90% + 수학 동화 8% + 수 교구 2%

저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육아에서는 매우 게으른 엄마 입니다. 저의 일하는 시간이나 책 읽는 시간을 줄여서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엄마도 아닙니다. 그저 아이와 저에게 허락된 시간안에서 ‘깨어있는 의식’과 ‘지식’을 가지고 ‘넛지’가 필요한 상황들을 살피어 ‘넛지’를 주며 평범하고 게으르게 육아하는 엄마이지요. 때문에 제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넛지 수학 강의 또한 이러한 결을 같이 합니다. 

‘넛지 수학’은 일단 특별하고 대단한 준비물이 없습니다. 아이를 육아 중인 가정에서 왠만하면 어딘가에는 있을 도구와 물건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활동들만 담았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무 게으르게 보일까바 합리화의 꽃을 한번 피워보자면, 수학이란 학문 자체가 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든 할 수 있는 학문입니다. 우리가 특별히 무언가 상황을 만들고 대단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발견하고 논할 수 있는 것이 수학이지요. 특히나 유아 수학은 더욱 그렇습니다. 먹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놀잇감을 정리할 때도, 길을 찾을 때도, 놀이 규칙을 정할 때도 수학은 아이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상의 수학을 발견할 수 있는 ‘지식’과 ‘눈’이고, 발견한 수학을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사고력’과 ‘입’입니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 인지는 앞으로 2강부터 넛지수학을 수강하시면서 아실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이렇게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일상이기 때문에 내가 그 일상을 발견하는 눈만 생기면 되는거구나~!” 
이렇게 넛지 수학은 일상 경험과 놀이에서 수학을 발견하면서 아이의 수학의 90%를 채울 예정입니다. 

그럼 나머지 10%는? 

이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만 2-5세 아이를 위해 잘 만들어진 수학 동화와 수 교구가 참 많습니다. 10% 중 8% 정도의 비율을 채울 그림책을 로운맘은 무엇을 택했는지는 오리엔테이션 강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머지 2%의 차이를 만들고 싶으신 부모님들에게는 저는 시중에 잘 만들어진 수 교구 중 두어개씩을 시기마다 구매하여 아이의 놀이에 녹이는 ‘수 교구 놀이’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수 교구는 2%입니다. 미세한 손의 감각 발달, 정교하게 시각으로 물체를 탐색하고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는 감각과 같이 이러한 미세한 2%의 차이를 만들어 주고 싶으신 부모님들을 위한 추천입니다.

6. 유아 수학은 문과다

저는 넛지수학을 정리하면서 유아기 아이의 신체 발달, 언어 발달, 뇌 발달, 심리정서 발달, 수학 학습, 수학 교육에 대해 연구하신 관련 전문가 분들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다 보니 저는 ‘수학’은 이과가 아닌 ‘문과’ 과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말로 풀어낼 수 있는 내용들을 추상적인 기호와 수식으로 규칙을 정해 나타낸 것이 수학이라고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수학교육 박사이신 최수일 박사님은 “유아 수학은 문과입니다”라고 단언하십니다. 또한 수학은 “말하는 과목”이라고 강조 하십니다. 예를 들어 “나 오늘 기분이 좋아” 라는 말은 결과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리고 “나 오늘 이러저러해서 기분이 좋아” 라고 말하면 이것을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모든 말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데 수학의 구조가 이렇다는 것입니다. 수학에는 ‘원인과 결과’가 항상 있다는 것이지요. 아이가 수학을 배운대로 ‘계산’을 하면 이것은 ‘결과’ 입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계산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설명할 줄 알고 계산을 한다면 이것은 ‘원인과 결과’를 다 하는 것입니다. 

부모세대인 우리는 지금까지 수학에서 ‘계산’만 해왔기 때문에 수학을 이과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들은 ‘왜’ 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그 ‘이유-원인’가 수학적 사고력이고 수학의 개념입니다. 개념을 알고 설명할 수 있는 상태에서 그 개념을 수와 수식에 적용하는 과정이 ‘계산-결과’ 입니다.

‘넛지수학’ 강의는 아이가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익히면서 좌뇌의 기능을 높이고, 일상 활동과 놀이를 하면서 우뇌의 기능을 높여 균형 잡힌 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넛지 수학 마이크로

넛지수학은 오리엔테이션과 1강, 이렇게 두 개의 강의 통해 유아 수학의 본질과 방향성을 세팅한 후 시작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어렴풋하게 나마 두 강의를 통해 유아 수학의 방향성을 보게 되셨다면, 다음으로 2강부터 17강까지 총 16개 강의를 통해, 만 2-5세 아이들이 일상에서 발견하게 될 수학이란 무엇인지, 일상에서 발견한 수학을 어떻게 개념화 하고 체득할 것인지를 배우게 되십니다.

2강~17강의 강의는 유아기 누리과정과 초등 수학의 연결성을 고려하여 1. 수와 연산, 2. 도형, 3. 측정, 4. 규칙성, 5. 자료와 가능성, 이렇게 총 5개의 영역으로 나누었습니다. 이 5개의 영역의 구분과 비중은 <개념 연결 유아 수학사전>의 비중을 참고하였습니다. 

넛지수학 강의를 수강하시는 모든 분들께는 로운맘이 유아 수학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엑기스로 짜낸 표와 강의 요약, 브레인 스토밍 내용이 담긴 족보를 소장하실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자료들을 제공합니다.

1. 유아 + 초등 수학 연결 로드맵 
2. 초등 수학 키워드 로드맵
3. 로운맘 특화 강의 핵심 요약본 
4. 넛지 습관과 사고력을 키우는 미션 워크북

제공된 자료와 함께 ‘넛지 수학’에서 배운 내용들을 계속해서 연결해 보시면서, 넛지수학이 얼마나 내 아이의 일상을 수학적 사고를 더해 풍성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학령기 학습에 얼마나 필수적이고 유용한 수학 개념 내용인지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아이 수학 실크로드를 열어줄 로운맘의 ‘넛지수학’ 강의 수강을 위해, 링크를 통해 수강 신청을 하신 후, 빠르게 오리엔테이션부터 2강까지 수강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아 수학은 초등 수학과 다릅니다. 
유아 수학은 경험이고 일상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태교, 즐거운 육아 되시기 바랍니다!

수강 권장 대상

만 1세~5세 아이를 양육중이신 부모님, 조부모님, 유아 교육 관련 종사자, 모든 분들!

수강료는요?

12개월 수강권: 228,000원 (월 19,000원)
평생 수강권: 288,000원 (월 24,000원)

수강 방법

1. 아래 수강하기 버튼을 누른다.
2. 클래스유 회원이 아니신 경우 회원 가입을 진행 후, 아래 ‘수강하기’ 버튼을 눌러 바로 수강을 시작한다.


넛지수학 목차

0강: [오리엔테이션] 넛지수학으로 사교육비 1/10토막으로 줄이기!

  • 유아 수학은 초등 수학과 다르다

  • 유아 수학은 경험이고 일상이다

  • 넛지수학의 본질

  • 육아도 교육도 즐거웠으면 좋겠다!

  • 넛지수학 매크로

  • 유아 수학은 문과다

1강: [유아 넛지수학 로드맵] 넛지수학의 쫀쫀한 강의 구성 뜯어보기!

  • 넛지수학 마이크로

  • 유아 넛지수학 로드맵

2강: [수와 연산 1] 수 세기의 발달 기준부터 알고 시작해야 흔들리지 않아요!

  • 연령별 수 세기

  • 숫자를 건너뛰거나 뒤죽박죽 세는 이유

  • 5개 가량의 구체물 세기
    활동 1: 마트 전단지로 목록만들기
    활동 2: 주사위 던지기 

3강: [수와 연산 2] 초기 수 세기와 수양일치 & 숫자 쓰기의 올바른 선행까지!

  • 유아의 수학과 초등학생의 수학

  • 10개 가량의 수 세기
    활동 1: 원하는 만큼 가져오기
    활동 2: 일상에서 숫자 찾기
    활동 3: 숫자 쓰기 올바른 선행
    활동 4: 숫자 시각화놀이

4강: [수와 연산 3] 이번에는 20까지다! 같이 즐겨보자 베이비~!

  • 10이 넘어가면 수 세기가 다시 시작인 이유

  • 20개 가량의 수 세기
    활동 1: 수 이름의 규칙 발견하며 10 이상의 수 세기
    활동 2: 자릿값 개념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읽기
    활동 3: 쿠키 포장 놀이 (20개 가량의 구체물 세기)

5강: [수와 연산 4] 더하기 이까이꺼 대충 해봤는데 되네? 일단 10 까지만!

  • 덧셈을 일상에서 배워야 하는 이유

  • 10개 가량의 구체물로 더하기
    활동 1: 생일 초 꽂기 
    활동 2: 콩이 몇 개일까?
    활동 3. 제로 게임
    활동 4. 볼링 핀 쓰러뜨리기

6강: [수와 연산 5] 자 이제 뺄셈도 갑니다~ 본격적인 사고력 수학 하는거에요!

  • 덧셈보다 뺄셈이 어려운 이유

  • 유아기 학습지를 뜯어 말리는 이유

  • 10개 가량의 구체물로 더하고 빼는 경험하기
    활동 1: 블럭빼기
    활동 2: 덧셈 뺄셈 스토리텔링
    활동 3: 수식 스토리텔링
    활동 4. 가르기 모으기

7강: [수와 연산 6] 숫자 저글링, 사고력 저글링~ 덧셈 뺄셈 20 까지 갑니다!

  • 일상 넛지수학이 중요한 이유

  • 20개 가량의 구체물로 더하기 빼기 경험하기
    활동 1: 시장 놀이
    활동 2: 달걀 판으로 덧셈, 뺄셈 교구 만들기
    활동 3: 달걀 판 뺄셈 

8강: [수와 연산 7] 유아 연산의 끝장판 곱셈과 나눗셈. 개념 익히는 법!

  • 유아와 초등학생의 곱셈 학습 차이

  • 구체물을 묶음으로 세어보기 (곱셈)
    활동 1. 같은 수만큼 뛰어 세기

  • 구체물을 같은 수만큼 나누기 (나눗셈)
    활동 2. 같은 수만큼 덜어 내기

9강: [도형 1] 도형 마스터는 유아기 방향, 위치 감각 발달에서부터 시작!

  • 도형을 쉽게 다루는 아이로 키우기
    활동 1. 옷 정리하기

  • 아이 중심으로 방향 익히기

  • 다양하게 위치와 방향 익히기
    활동 2. 악수하기
    활동 3. 우리 동네 지도 그리기 

10강: [도형 2] 이것은 예술인가 수학인가. 공간 방향 감각과 창의성 함께 키우기!

  • 다양하게 위치와 방향 익히기
    활동 1. 이리보고 저리보고 전시회
    활동 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활동 3. 데칼코마니 만들기

11강: [도형 3] 기초 감각 다졌으니 이제 도형과 당당히 접선. 통성명부터 하실게요!

  • 기본 도형의 특성 인식하기  
    활동 1. 도형 이름 짓기
    활동 2. 선긋기
    활동 3. 알록달록 도형 만들기

12강: [도형 4] 입체도형, 평면도형? 도형 발달 순서로 가뿐히 받아주기!

  • 아이가 나만의 모양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유

  • 체도형과 평면도형의 탐색을 즐기는 아이들

  • 도형의 공통점과 차이점 알아보기
    활동. 모양 기차 만들기  

13강: [측정 1] 길이를 이해하고 표현해요. 수학적 표현력과 사고력 동시에 높이기!

  • 길이 이해하기
    활동 1. 어느 것이 더 길까
    활동 2. 손바닥 길이 재기
    활동 3. 순서대로 놓기
    활동 4. 길이 도표 만들기

14강: [측정 2] 부피, 넓이, 무게의 속성을 이해하고 표현해요. 사고력은 언어에 기초한다!

  • 부피 이해하기
    활동 1. 몇 번을 부어야 할까

  • 넓이 이해하기
    활동 2. 넓은 것 찾기

  • 무게 이해하기
    활동 3. 무게 재기

  • 측정의 속성에 맞는 표현하기

15강: [측정 3]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추상의 끝, 시간. 감각에 새겨 숫자로 전환하기!

  • 시간의 순서 알기
    활동 1. 식물 키우기
    활동 2. 월간 계획표 활용하기

  • 시계 보기
    활동 3. 내 시계 꾸미기
    활동 4. 해님 시계 만들기

16강: [규칙성] 규칙 찾기는 수학과 코딩의 기초. 유아기는 규칙의 민감기랍니다!

  • 반복되는 규칙성에 관심갖기

  • 식탁에 수저를 뒤죽박죽 놓는 이유

  • 규칙을 생각하면서 하는 만들기

  • 반복되는 규칙성을 알고 예측하기
    활동 1. 몸으로 규칙 말하기

  • 스스로 규칙성 만들어 보기
    활동 2. 길 찾기 놀이

17강: [자료와 가능성] 수학적 사고와 탐구력, 분석력을 키우는 특별한 일상!

  • 같은 것끼리 짝 짓기

  • 여러 가지 기준으로 자료 분류하기

  • 놀이 공간 정리 정돈하기

  • 구체물로 그래프 나타내기

  • 넛지수학 유치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