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맘의 추가 큐레이션

만 0~3세 아이를 위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다양한 고가의 전집과 수많은 국내외 단행본 그림책을 접하며 로운맘은 점점 더 그림책의 완성도에 목마름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런 로운맘의 목마름이 한번에 싹 가시게 해주는 그림책은 많지 않은데요, 잉겔라 P님의 Peekaboo는 바로 그런 그림책 (조작북) 이에요.

Peekaboo Bear

Peekaboo Apple

Peekaboo Sun

Peekaboo Cow

아이의 소근육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매우 적절하게 잘 만들어진 슬라이더와 
1.두툼한 두께의 책 페이지
2.그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만나게 되는 살아있는 라임
3.잉겔라 P님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마지막 페이지의 까꿍 거울
4.동그랗게 잘 굴려진 책 모서리까지

잉겔라님의 Peekaboo 조작북 4권은 아이와 함께 상호작용을 하며 책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완벽한 영유아용 보드북이에요.

이 책을 만나게 되는 아이는 피카부 한 권을 다 본 후 그 자리를 뜰 수 있을까요? 아니요^^ 일어서지 못하고 바로 다음 피카부 책을 넘기게 될거에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잉겔라 P. 님은 스웨덴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에요. 잉겔라님의 그림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명하고 독창적인 색의 사용으로 유명하고요, 심플하고 감각적이면서도 귀여운 그림으로 매력이 가득합니다. 

뿐만 아니라 Peekaboo 조작북은 심한 구강기를 지나고 있거나, 종이를 찢는데 한창 흥이 올라있는 아이에게 주어져도 버텨낼 수 있는 아주 좋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마다 힘도 다르고 새로운 책을 접하는 방식도 다르니 아기가 책을 처음 접할 때 엄마아빠가 함께 잘 관찰해 주세요)

잉겔라 작가님을 검색해 보면 ‘어! 나 이 그림 본 적 있어!’라고 할 정도로 사실은 알게모르게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와 있는 분이에요. 그래서 피카부 조작북을 실제로 만나보시는 엄마아빠 분들은 바로 이 책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Where’s 시리즈 못지 않게 피카부 시리즈도 책 표지가 예뻐서 인테리어 용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0~3세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고를때는 아래 6가지를 항상 확인해 주세요!

1. 만 2세까지 아기는 애착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애착형성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2.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오고, 명사가 많이 나와서 아기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림책 
3. 만 2세까지 대상영속성이 발달하는 아기를 위해 배꼽도 빼놓을 수 있는 까꿍놀이 책 (까꿍놀이 책은 있다/없다 정도의 의미로 시작하지만 0은 없다 1은 있다, 수가 많다/적다 등 수 개념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다면 베스트)
4. 오감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사운드 북, 조작 북, 헝겊책
5. 먹고, 자고, 싸고, 놀고 등 일상생활과 연결되어 책과 현실을 연결시키며 인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책 
6. 위 5가지를 심플하고 아름답고 정교하게 표현한 책